<그림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276977 >
일본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태평양 캘리포니아에 잡힌 참치에서
세슘이 발견 되었다는 뉴스가 보도 되는 등, 더 이상 바다의 먹거리가 안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관심에 부흥하여, 여러 방사능 측정기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방사능에 대한 비전문가인 대부분의 국민들이, 시중에 있는 많은 정보 중에 올바른 정보를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여러 방사능 측정기 판매사이트에서 휴대용 측정기(오염측정기)를 식품측정이 가능하다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연, 휴대용 측정기(오염측정기) 로 식품 측정이 가능할까요?
국가의 법적 기준은 100 Bq/kg 입니다. 이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 한데,
핵종분석이 가능한 조건과 자연방사능 감쇠용 납차폐물이 있어야 합니다.
식품 측정의 단위와 휴대용 측정기의 단위는 다릅니다.
식품측정 단위는 킬로그램당 베크렐 bq/kg 로 측정되어야 정확한 기준치의 비교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휴대용 측정기는 시간당 시버트 uSv/h 또는 시간당 계수 cps 단위로 측정되니
주의해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일부 판매자는 휴대용 오염측정기를 판매하려고 환경기준치를 식품에 적용하여
3 cps 가 넘는 식품은 정밀 검사를 맞기는 식으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휴대용 측정기로 3 cps를 식품측정단위인 bq/kg 로 환산하면 10,000 bq/kg 을 넘는 수치입니다.
국가 기준치의 100 배 이상을 초과하는 수치를 겨우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측정기를 판매하려는 상술에 현혹되지 않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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